감동 로맨스 영화 추천 - 청설
날씨가 추워지면 로맨스 영화가 끌리는 것 같습니다. 고등학생 때 2010년에 개봉한 대만영화 청설을 아주 감명 깊게 봤었습니다. 홍보를 할 때도 제2의 말할 수 없는 비밀로 홍보를 해서 더 끌렸던 것 같습니다. 음향적으로는 말할 수 없는 비밀이 더 좋았지만 스토리 부분으로는 청설이 더 좋았습니다. 그래서 작년에 개봉한 한국판 청설을 보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원작을 뛰어넘는 리메이크는 없다고 생각하는데 우리나라 정서나 14년이 지난 현대사회의 반영을 잘해서 그런지 한국판 청설이 더 감동적이었습니다. 대만판보다는 한국판 청설을 더 추천합니다.
청설 볼 수 있는 사이트
청설은 개봉한지 오래되지 않아서 그런지 OTT구독으로만 볼 수 있는 사이트는 없습니다.
단, 쿠팡플레이에서 7일 대여 11,000원, 소장으로 16,300원에 볼 수 있습니다.
왓챠, 웨이브에서도 같은 방법으로 볼 수 있으니 편한 사이트에서 구매하면 되겠습니다.
청설 줄거리
대학 졸업 후 방황하던 남자주인공 용준은 어머니에 의해 강제적으로 부모님이 운영하시는 도시락 가게의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수영장에 도시락 배달을 하게 됩니다. 거기서 여자주인공 서여름에게 한눈에 반하게 됩니다. 여름의 동생 서가을과 용준은 자연스럽게 친해지게 됩니다. 서가을을 통해 서여름에 대해 알아가고, 여름에게 도시락을 싸주는 등 진심으로 마음을 전합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서로가 청각장애인이라고 오해를 하지만 서로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됩니다. 그러던 중 용준과 여름이 함께 있는 사이, 가을이 혼자 집에서 화재 사고를 당하게 됩니다. 여름은 자책을 하게 되고 속사정이 드러나게 됩니다. 여름은 가을의 꿈을 이루어주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고 있었습니다. 여기서 가족들과 속 깊은 이야기를 하며 자신의 삶을 찾게 됩니다.
청설 결말
후반부 수영장에서 여름이 혼란스러워하며 있는데 용준이 찾아갑니다. 여름이 듣지 못한다고 생각하고 용준은 뒤에서 진심 어린 고백을 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여름은 용준이 장애인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여름과 용준이 용준의 부모님 가게에 가서 여름이 말을 하는 극적인 장면으로 서로의 오해를 풀고 따뜻한 결말을 맞이하게 됩니다.
청설 영화 감상평
고등학교부터 좋아했던 청설이라는 영화가 리메이크를 해서 매우 기대했었습니다. 기대가 크면 항상 실망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이번 영화는 기대이상이었습니다. 영화의 따스한 계절감에 보는 내내 마음이 따뜻했습니다. 그리고 장애인가족에서의 언니의 고뇌, 그리고 용준의 가족을 보며 용준과 부모님의 포용성이 각박한 현실 속에서의 따뜻함을 느끼게 해 줬습니다. 그리고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노윤서라는 배우가 너무 아름답고 연기를 잘해서 눈여겨보고 있었는데, 이번 작품에서 주연배우로서 너무 완벽하게 해낸 것 같습니다. 가족의 따뜻함과 연인과의 사랑, 추운 겨울 마음이 따뜻해지는 영화였습니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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